사랑할 때, 감사할 때
에너지 파동이
가장 높아진다지?
에너지니 파동이니
그딴거 모르던 때.
가시기 얼마 전.
어머니와 저렇게 많이 했다.
이마를 맞대고 있으면
참 행복했다.
치매로 오락가락 하다
정신이 돌아올라치면
우울함에...
눈물 지으셨다.
말 없이 안아드리면
흐느낌이 전해져
가슴이 울렸는데.
눈물이 안멈추면
이마를 맞댔다.
그렇게 잠시 있으면
삐죽대던 어머니 입술에
미소가 살포시...^^
그럼 가슴이 또 울렸다.
나의 아저씨 다시 보기.
할머니와 이지안.
고마운 아저씨 덕분에
무료로 요양원에 가게됐다며
둘이 이마를 맞대는걸 보는데
익숙한 가슴 울림이...
높은 에너지였구나.
그게...
그립다.
그 울림.
울 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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