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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y의 치유여정

매력은 찐 본캐에서 드러난다.

by 브레이 Bray 2021. 12. 12.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총 12편으로 구성된 드라마
볼수록 세 주인공의 매력에 빠져든다.

셋 모두 매우 독특한 캐릭을 갖고 있는데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실감난다.

https://youtu.be/weBo8eS-KLE



처음엔 정인지의 보이쉬하고 쉬크함 그리고 의리 짱인 모습에,
다음은 한선화의 여리여리한 애교 그리고 속 깊은 센스쟁이 반전 모습에
마지막으로 이선빈의 털털함과 걸쭉한 욕설 담은 전라도 입담에
차례대로 넘어가는데...

 

세 처자의 매력에 
이슬비 맞듯 서서히 젖어가다가 
종내엔 흠뻑 젖어 열광하고 있다.


술 마시는 모습, 음식 먹는 모습 
그리고 저세상 텐션까지
연기에 진심 아닌 순간이 없다.

https://youtu.be/ZxafPs4DZpo


마지막 열두 번째 에피소드까지 다 보고 나서,
드라마에 비친 저 모습들은 어쩌면 

연기가 아니라 이들의 찐 본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서 매력을 느끼는 순간은 
외모, 학식, 지식, 부, 권력과 상관없이
그 사람 본연의 찐 캐릭이 드러날 때인 듯...

연기를 위한 연기나
어설프게 포장된 모습을 보면
고개를 돌리게 되고...

어느새 성적 긴장감 없이 여성을 보며
존재로서의 매력을 논하고 있구나!

편하고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