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살면서 간절하게 무언가를 바랬던 기억이 드물다.
대학에 가고 싶은 것도
돈을 벌고 싶은 것도
딱히 간절하게 소망한 게 아니었던 듯.
굳이 따지자면...
대학생 시절 춤을 만나
이 나라 춤 문화를 바꿔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졌을 때... 정도?
한가위 보름달을 보러 호수공원에 나갔다.
모처럼 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볼까 했는데
아놔~
간절함이 안올라온다.
자신에 대한 깊은 애정과
원하는 구체적인 대상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올라오려나...?
개 허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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