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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y의 치유여정

JA session

by 브레이 Bray 2020. 9. 18.

20200820

 

* 

개인 감옥 같은 걸 스스로 짊어지고 살았다.

골반까지 가두고는 발만 분주히 움직였다.

스스로 짊어졌기에 감금 장치를 스스로 풀 수 있다.

 

*

끝에 자수정 같은 거 달린 봉 양 손에 쥐고 있다.

무기 같기도 한 이것으로 사람들을 상하게 해서

반성의 의미로 스스로를 가두었다.  

 

*

가슴과 목에 슬픔과 눈물이 가득하다.

 

*

창의력을 발휘하지 못해 머리가 아팠다.

창의력을 발휘하고 살면 더 이상 아프지 않을 수 있다.

 

==> 

 

그래서 참 가벼워졌다.

평생 거절당해온 욕구로 인해 마음을 닫아왔고

모든 걸 남 탓으로 여겨 피해의식에 절어있었는데,

그 모든 것이 내 선택이었다니... 

큰 위로가 되었다.

그 순간 잠금장치를 해제한 것 같았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창의력을 발휘해서 

내 삶의 주인이 되려는 의지가 샘솟았다.

 

 

*****************

 

 

 

20200917

 

*

허리와 골반, 다리(대퇴부까지)가 무겁다.

 

*

가슴이 심하게 막혀있다.

거절을 너무 많이 당했다.

너무 오랫동안 쌓였고 지금도 그렇다.

오히려 허리와 골반부의 탁기는 바로 흩어졌지만

가슴이 심하게 막혀서 안풀린다.

가슴을 열어주니 다른 부위는 긴장이 풀어졌으나

가슴은 여전히...ㅠㅠ 

 

 

*

위로받고 지지받지 못함을 외부에서 찾지 말고

자신을 지지하고 위로함으로써 

스스로 열어야 한다.

 

==> 

그래서 무거워졌다.

여전히 주위는 거절러들에 둘러싸인 환경.

거절당할 때마다 쌓여온 가슴의 아픔.

애써 외면하고 있던 팩트가 

더 큰 부피와 무게로 살아나 짓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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