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
난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 줄 거야.'
진짜 그런 줄 알았다.
너를 위해 내가 떠나는 줄 알았다.
다 포기하고
쿨~하게 떠나는 것 같았다.
쿨하기는 개뿔!
부딪혀 깨지기 싫어
일찌감치, 멀찌감치
도망가 놓고선…
이제 개찌질한 수작질 그만하고
대가리가 깨지건, 피투성이가 되건
당당하게 맞선다.
졸업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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