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stav_Klimt1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 구스타프 클림트 (Gustav Klimt) 춤, 음악, 미술, 영화 등등 보는 순간, 혹은 듣는 순간 바로 접속될 때가 있다. 이것을 예술적 체험이라 하는가? 상위 자아끼리 접속되는 게 틀림없다. 오늘, 구스타프 클림트의 영혼과 그렇게 연결되었다. 얼마 전 당근 마켓에서 분양받은 그림 액자가 있다. 발레 그림 걍 준다고 해서 냉큼 받으러 갔다가 이사 중이라며 이 그림도 함께 얻어왔는데, 액자의 세로 길이가 무려 1미터가 넘는 대형 초상화.ㅠㅠ 댄스투리폼에 걸어두고 싶었으나 사이즈가 너무 큰 관계로 필요한 다른 집에 선물해서 그 집 벽에 자리 잡았다. 처음 만났을 때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느끼긴 했으나 나와의 인연은 아니라 관심을 두지 않았다. 오늘 우연히 방문했다가 그림을 다시 보게 되었고 소녀의 눈과, 입고 있는 드레스에 눈길이 자꾸 가는 거라.. 2020.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