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기_다스리기1 20200802 탁기는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흘려 보내는 것 그제 저녁엔 나폴리탄, 어제 오전엔 갈릭버터 관자와 루꼴라 샐러드. 조리하고 먹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If I win, everybody wins! If I dance, everybody dances! 시전?. 그 감흥 그냥 흘려 보내기 아쉬워 SNS에 포스팅하는데 뭔가 구린 탁기가 가슴과 뒷목을 스친다. 신성의 감정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 그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니 나의 정성이 누군가에 의해 뭉개진 데 대한 서운함이었다. (점잖게 표현한 거고 실은 깊은 빡침?) 바로잡고 싶은 마음에 당사자와 접촉을 시도했건만 어이없게도 탁기가 엄한 데서 다른 곳을 향하네? 바람 수준의 귀여운 빡침에서 급 분노의 태풍에 휘말려 탁기를 바로잡고 싶은 충동이 후~욱. 기린의 캐치프레이즈 No reply when angry를 .. 2020.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