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증세1 20200718 냄새에 민감해지다 1 원래 다른 사람에 비해 후각이 예민한 편이다. 일례로 어릴 적 락스 냄새 가득한 풀장에서 물놀이하면 락스 냄새가 코에 남아 며칠간 밥 먹기가 힘들 정도였고 지금도 세제로 욕실 청소하면 다음날 될 때까지 코에서 가스 냄새가 가시질 않는다. 최근에는 더욱 섬세해진 걸 느낀다. 며칠 전 버스에서 바로 옆자리도 아닌 건너편에 앉은 여자에게서 풍기는 짙은 향수 냄새에 구역질을 느낀 정도로 괴로움을 느꼈다. 오늘은 손톱 깎던 중 마무리로 날카로운 부분을 갈아내다가 치과에서 충치 치료할 때 그라인더로 갈아내는 것과 유사한 냄새가 났다. 감각이 예민해지는 걸까? 2 허리가 많이 아프다. 아파도 2~3 주 정도 신경 써서 관리하면 좋아지곤 했는데... 딱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허리에 무리 가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도 아.. 2020.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