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링1 삶에서 자주 목격하는 어나더 존재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대화할 때 수시로 확인한다. 감정과 의식의 흐름에 휩쓸려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채널링은 언제건 일어날 수 있다. 감정의 소용돌이에 갇혀 소통을 거부해 온 상대와 쉽지 않은 대화를 주고받는 자리. 소통 창구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방법을 공격으로 인식. 더욱 예민해져 있어 돌파가 쉽지 않은 상황. '여긴 어디? 나는 누구?'를 수 없이 뇌며 대화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을 때... 동행한 일행이 머뭇머뭇하여 의아했는데 자리를 파한 후 연유를 듣고 고개를 주억거렸다. 오랜만에 마주한 상대에게서 소천하신 어머니의 모습이 겹쳐졌고 생전의 체취마저 느껴져 눈시울이 울컥했다고... 듣고 보니 어머니는 시공을 관통하여 당신의 유지를 가장 잘.. 2021.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