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_치유1 드라마 무브 투 헤븐을 보며 많은 눈물을... 넷플릭스에 새로 올라온 드라마 #무브_투_헤븐 . 죽은 이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 부자간 혹은 형제간의 감정선을 줄곧 다루는데 시리즈 1, 총 10편을 보는 동안 내내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드라마에서 무브 투 헤븐에서 소개된 첫 고객의 이름은 김선우. 아스퍼거 아들을 둔 아빠의 이름은 한정우. 공교롭게 내가 직접 네이밍한 두 아들의 이름과 같아서였을까? 아니면, 오늘이 2005년 태어난 선우의 17번째 생일이어서였을까? 선우와의 만남은 우주의 탄생을 마주한 것 같은 엄청난 사건. 이 때 마주한 탯줄의 신비로운 빛깔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난다. 선우 탄생 장면을 떠올리자 예전에 미처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이 올라온다. 처음엔 사랑하는 마음이었다가 뒤이어 막... 미안한 감정이 함께 밀고.. 2021.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