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좋아하는 영화 떴다.
#찬실이는_복도_많지
세 번째 보는데 역시 좋다.
심장에 꽂히는 대사를 모아봤다.
수처작주(隨處作主)하니 입처개진(立處皆眞)이라.
어디를 가나 주인, 주인공이 되니
자기가 있는 그곳이 모두 참된 곳이다.
나는 오늘 할 일만 하면서 살아
대신 애써서 살아
저는 늘 목말랐던 것 같아요
사랑은 몰라서 못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만은
내를 꽉 채워줄 거라고 믿었어요
근데 잘못 생각했어요.
채워도 채워도 그런 걸로는
갈증이 채워지지 않더라구요.
목이 말라서 꾸는 꿈은 행복이 아니에요.
저는요 사는 게 뭔지 진짜 궁금해졌어요.
그 안에 영화도 있어요.
우리가 믿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보고 싶은 거.
목말라하는 게
어디 사랑뿐이랴마는...
나를 만나고,
나를 조금씩 알아가는 요즘...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랑
헤어질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씩...
삶에서의 안개가
걷힐 것 같기도 하고,
목말라하는 사랑 말고...
진짜 내가 좋아하는 거에
점점 다가가는 느낌이다.
#찬실이는_복도_많지_대사
#수처작주_입처개진
#나는_오늘_할_일만_하면서_살아_대신_애써서_살아
#목이_말라서_꾸는_꿈은_행복이_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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