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지켜보고 존중하기.'
관계에 관심을 갖기 전부터
관계에 깊은 관심을 갖게된 지금까지
일관되게 노력하는 부분인데...
헷세의 영향이었다는 걸 새삼 느꼈다.
고1, 정확하게 S군 나이 때 헷세를 만나
데미안, 싯달타, 지와 사랑에 푹 빠졌었다.
거의 40년만에 다시 헷세를 만나
같은 순으로 세 작품을 씹어먹고 있다.
육체와 영체가 성장한 후 다시 보는데
저장공간에 그대로 남아 있는 장면이 있는 반면
처음 보는 것같은 생소한 장면이 있어 크게 놀란다.
사람은 보고싶은 것만 보고
기억하고싶은 것만 기억한다더니...!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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