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고 그걸 향해 나아가는
길은 #치유의_길.
#나빌레라 10화.
어린 시절 품었던 발레에의 로망을
나이 70 넘어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알츠하이머란 걸림돌에
좌절하고 포기하려 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이어가게 되는 장면에서
눈시울을 적셨다.
1990년.
365일 춤에 빠져 지내던 대학시절.
어울려 놀다 춤추러 간다며
사라지기 일쑤였던 내게
어울리던 후배가 볼 맨 소리로 투정 한다.
"아니 몬 넘의 춤이 그리 좋은가?
도대체 어떤 춤이길래
그리 춤에 환장해서 사시우?"
때마침 한적한 도로를 운전 중.
말없이 가로등 밑 길 가에 차를 세우고
카오디오에 음악을 걸고 내려
전조등 앞에서 #왈츠 를 췄다.
꼭 저 장면처럼...
이후 녀석도 6개월 정도
함께 왈츠에 푹 빠졌다는...
코로나로 힘든 시절.
꿈 꾸던 거,
좋아하는 거 포기하지 말고
저마다 잘 누리고 살면 좋겠다.
#춤은_치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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