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y의 치유여정
20201102 에고의 먹구름
브레이 Bray
2020. 11. 28. 20:41
잘 알아차리고 있다.
에고가 준동하기 전에
놈의 움직임이 포착되어
데미지 없이 대처하고 넘어가고 있다.
이틀 전에는 어두운 그림자를 육안으로 확인했다.
조명이 어둡게 느껴진다 했더니
에고의 먹구름에 시야가 가려지는 거였고
시간이 지나 먹구름이 걷히니
실제 주변이 환하게 느껴졌다.
어제는 내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결과에
스스로 무너질 뻔했다.
만뜩찮은 두 사람의 행동 패턴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며
심기가 불편해지고 그걸 당사자에게 표현하고픈
강한 욕구가 올라오는 상황.
이 모든 것의 원인이,
미리 의도하고 계획한 프레임에서 벗어날 때
스스로 못 견뎌하는 심리 패턴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의도를 내려 놓고 힐러의 마음으로
각자를 바라보면 모두 내게 고마운 분들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