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y의 치유여정

대박쪽박 동시상영

브레이 Bray 2021. 9. 18. 01:14



대박 기대했다가 쪽박!
쪽박 기대했다가 대박!

그것도 한 날 5분 상간으로,
동시상영 으루다가...?


1 대박 into the 쪽박

무도인이 도장깨기 하듯
전국 사찰 돌며 108배_영역표시
한 지 어언 1년여...

친구들과 기장 에 갔다가
우연히 해동용궁사 를 만났는데...

진입로 주차장 규모 보고 기대 만땅이었으나
진입로부터 즐비한 조악하고 허접한
조형물들 보며 내심 불안해지기 시작.

건물들 보고 108배는 커녕
보자마자 바로 발길을 돌렸다는....?

왜 굳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이라 써놨는지...??


*******


2 쪽박 into the 대박

셀카 찍으려는 순간,
감지 않은 머리, 덥수룩한 수염이 생각났다.

찰칵하는 순간 기억 났으나
이미 상황 종료.

게다가 태풍 찬투의 영향권 아닌가!

강한 바람이 머리를 헝클어뜨리는데...
손은 이미 촬영 모드.

그런데...
사진갤러리 보니 깜놀!

한치 앞도 모르는 흥미진진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