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y의 치유여정

회피를 회피한다

브레이 Bray 2021. 2. 23. 16:07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

난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 줄 거야.'

 

 

진짜 그런 줄 알았다.

너를 위해 내가 떠나는 줄 알았다.

 

다 포기하고

~하게 떠나는 것 같았다.

 

 

쿨하기는 개뿔!

 

부딪혀 깨지기 싫어

일찌감치, 멀찌감치

도망가 놓고선

 

이제 개찌질한 수작질 그만하고

대가리가 깨지건, 피투성이가 되건

당당하게 맞선다.

 

 

졸업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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